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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M 모터스포츠 오일기 ASA 6000 6라운드 제패
입력 2019-09-02 16:10:40 l 최종 수정 2019-09-02 16:10:40

순간순간 달라지는 경기양상을 숨 가쁘게 따라가는 사이 수차례 1위가 바뀌었다. 쫓고 쫓기는 치열한 경쟁은 베테랑 오일기(ENM 모터스포츠)의 승리로 끝났다. 시상식에 등장한 그는 노면에 기름이 흘렀을 때 포스트에서 발령되는 오일기를 흔들며 승리를 자축했다. 지난해 개막전 우승 이후 오랜만에 되찾은 포디엄 정상이었다. 오일기의 우승으로 올 시즌 이어지던 예선 1위가 우승하는 흐름이 끊어졌다. 하지만 매 라운드 새로운 우승자가 탄생하는 흐름은 계속됐다.
 
오일기는 9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3.908km)에서 열린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 ASA 6000 클래스 결승(24)에서 3931.590초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예선 5위로 다소 불리한 위치에서 출발했지만 우직하게 레이스를 펼치며 기회를 잡아냈다.
 
폴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재현(볼가스 레이싱팀)이 조항우(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에게 선두를 내주면서 경기는 초반부터 불꽃이 튀었다. 9랩째 김재현이 과감한 공격으로 조항우를 앞지르는데 성공하며 선두를 탈환한 이후 12랩에서 경주차에 문제가 생겨 레이스를 중도에 포기해야 했다.
 
1위 판도가 바뀌면서 오일기가 틈을 파고들기 시작했다. 앞서 달리던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를 계속 괴롭히던 오일기는 15랩에서 추월에 성공하며 2위로 올라섰다. 이어 조항우와 선두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인 끝에 19랩째 1위로 나섰다. 팀 메이트와 경쟁을 벌인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2, 조항우가 3위에 올랐다.
 
 
GT1 결승(18)에서는 조선희(비트알앤디)가 폴투윈으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그를 따라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져 사고가 연발했지만 조선희는 사고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앞서나갔다. 사고에 휘말리지 않고 페이스를 지켜나간 강진성(CJ로지스틱스 레이싱)이 마지막 한 바퀴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끝내 앞지르지 못하고 2위에 그쳤다. GT2 결승(18)에서는 권기원(레퍼드 레이싱)이 우승했고, 박희찬(다가스)과 소순익(스토머 레이싱)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BMW M 클래스(12)에서는 조기에 시즌 챔피언이 탄생했다. 1위 권형진(카이즈유 탐앤탐스)26(125+완주 1)을 획득하며 시즌 포인트 106점이 됐다.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한치우(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팀)2255.546초로 2, 형진태(도이치모터스)2255.692초로 3위에 올랐다.
 
타임 트라이얼 방식으로 치러진 미니 챌린지 코리아 4라운드에서는 엄정욱이 202.310초 랩타임으로 쿠퍼 JCW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쿠퍼 S 클래스에서는 김경승(204.336), 쿠퍼 레이디 클래스에서는 이경미(212.302)가 각각 1위의 영광을 안았다.
 
service@trackside.co.kr, 사진/()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 오환, 김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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