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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우와 이데 유지, 캐딜락 6000 정상에서 격돌
입력 2017-10-24 12:15:09 l 최종 수정 2017-10-24 12:15:09

조항우와 이데 유지가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 6000 클래스에서 유력한 챔피언 후보로 떠올랐다. 야나기다 마사타카와 팀 베르그마이스터도 타이틀 쟁탈전에 가세한 드라이버들. 1028~29,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시리즈 종반 더블 라운드에서 네 선수는 캐딜락 6000 왕좌를 놓고 용호상박(龍虎相搏) 레이스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트라스BX 레이싱, 더블 타이틀 도전
올해 슈퍼레이스 캐딜락 6000 시리즈는 지난해와 다른 대결 구도를 드러냈다. 2016 드라이버즈 정상 정의철(엑스타 레이싱)과 김동은(CJ로지스틱스 레이싱)이 선두그룹에서 이탈한 반면 조항우(아트라스BX 레이싱)와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의 강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난 때문이다.
 
외국인 드라이버들의 선전도 눈에 띈다. F1 드라이버 출신 이데 유지, 2015 슈퍼6000 시리즈 1위 팀 베르그마이스터, 일본 슈퍼GT GT500 챔피언 경력을 보유한 야나기다 마사타카, 106 에이스 아오키 타카유키 등이 올 시즌 전반에 걸쳐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 까닭이다.
 
국내파 중에서는 정연일(헌터 인제 레이싱)과 오일기(제일제당 레이싱)가 예상 밖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두 선수는 당초 힘겨운 시즌을 보낼 듯했지만, 6전 현재 톱10에 이름을 올리면서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017 슈퍼레이스 캐딜락 6000 더블 라운드에서는 조항우(108)와 이데 유지(100)의 라이벌 대결이 뜨겁게 전개될 전망이다. 1~6전 합계 두 선수의 점수 차이는 8.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조항우와 매서운 추격을 예고한 이데 유지의 막판 공세가 캐딜락 6000 7, 8전을 화끈하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아트라스BX 레이싱 소속으로 캐딜락 6000에 뛰어든 야나기다 마사타카의 경쟁력도 간과할 수 없는 수준이다. 일본 슈퍼GT 시리즈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며 남다른 실력을 입증한 야나기다 마사타카는 슈퍼레이스에서도 베테랑의 관록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데 따른 분석이다.
 
경쟁 드라이버들과 달리 3전을 건너뛰고 쌓은 야나기다 마사타카의 챔피언십 포인트는 85. 5, 6전 연속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그의 강력한 행보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더블 라운드에서도 파상공세를 예고하고 있다.
 
독일에서 건너온 팀 베르그마이스터도 2017 캐딜락 6000 타이틀을 사정권에 둔 베테랑. 지난해에는 드라이버 순위 9위에 머물렀지만, 리타이어 없이 차분하게 포인트를 축적한 올 시즌에는 챔피언 후보군에 합류해 시리즈 종반 두 경주를 치르게 되었다.
 
정연일, 아오키 타카유키, 오일기의 격돌 역시 눈여겨볼 대목이다. 올해 캐딜락 6000 첫 승에 도전하는 정연일, 2승을 꿈꾸는 아오키 타카유키, 제일제당 레이싱의 첫 우승을 고대하는 오일기는 타이틀 대결에서 한 걸음 물러난 채 패기 넘치는 일전을 벼르고 있다.
 
정의철과 황진우(CJ로지스틱스 레이싱)는 더블 라운드에서 유종의 미를 기대하고 있다. 이 클래스 챔피언 타이틀을 보유한 두 선수는 올해 팬들의 바람과 동떨어진 성적을 거두었지만, 캐딜락 6000 정상 주자의 위상에 걸맞은 레이스를 펼칠 각오를 다지고 있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 김동은, 제일제당 레이싱의 관록파 김의수, 그리고 E&M 모터스포츠 듀오 김재현과 강진성은 톱10 진입을 2017 시즌 목표로 수정해야할 듯하다. 개막전부터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인 이들은 일찌감치 상위권에서 멀어진 채 시리즈 6전을 마쳤다. 이에 따라 네 선수는 이전까지와 다른 반전을 기대하며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대결장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15개 팀이 자웅을 겨룬 캐딜락 6000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아트라스BX 레이싱의 1위 등극이 유력하다. 6전을 마친 현재 챔피언십 포인트는 232. 조항우, 팀 베르그마이스터, 야나기다 마사타카 트리오를 전면에 내세운 아트라스BX 레이싱은 4승을 기록하며 라이벌을 압도했다.
 
정의철과 이데 유지 듀오를 띄운 엑스타 레이싱(137)이 팀 챔피언십 2. 선두와의 점수 차이가 95점으로 크게 벌어진 만큼, 종반 두 경주에서 역전을 이뤄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밖에 CJ로지스틱스 레이싱(68)과 제일제당 레이싱(57), 제일제당 레이싱(57), 106(55), 헌터 인제 레이싱(54)은 근소한 차이로 3~6위를 달리고 있다.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주)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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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 4월 14~16일 용인
2 5월 12~14일 KIC
3 6월 16~18일 용인
4 7월 14~16일 KIC
5 8월 11~12일 인제 스피디움
6 9월 1~3일 용인
7 9월 22~24일 중국 상하이
8 10월 27~29일 용인
2017 KSF 챌린지 레이스
1 5월 27일 인제 스피디움
2 6월 25일 인제 스피디움
3 8월 5일 인제 스피디움
4 8월 27일 인제 스피디움
5 10월 TBA
6 11월 4일 인제 스피디움